친한 형님 생일에 맞추어 예약한 한남다찌입니다.
인당 39000원 극강의 가성비라고 알음알음 들어서 예약해봤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성비를 따진다는거 자체가 실례인 곳이었습니다.
가게는 찾기가 매우 어렵....허허..이런곳에 있나 싶으실꺼에요
녹사평역에서 가깝고 저는 몬드리안호텔에 주차하고 방문했습니다.
6명 예약했더니 제일 안쪽 공간 자리를 내어주셨는데 상당히 프라이빗 하고 좋았습니다!
생굴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살짝 익힌 굴로 굴의 풍미가 제법 살아있었어요.
샐러드도 아삭아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오우...국물이 막 엄청 칼칼하지도 않고 정말 깔끔합니다!
홍합 알도 꽤나 실했어요.
새우를 까서 아보카도와 김에 싸서 먹었더니..정말 괜찮더라구요.
내장은 꼭 다 떼고 드세요. 약간 비림
머리는 따로 모아두면 구워서 갖다 주십니다.
3인 기준양이라 보시면 됩니다. 활어는 아니고 숙성회인데 숙성 정말 잘하셨더라구요
엄청 꼬들꼬들합니다.
우니는 술안주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따로 시켰는데, 잘 시킨것같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싱싱했어요!
아니..왜 뭔가가 계속나와요....
이쯤부터 배가 빵빵하니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후욱후욱...
미리 무쳐둔게 아니라 방금 갓 무치신 듯한 신선한 무침이었습니다!
사장님...이걸 지금 주시는건 반칙이잖아요 ㅠㅠㅠㅠ
정말 맛있는데! 도저히 다먹을 수가없었습니다 ㅠㅠㅠ
마지막으로는 따뜻한 내장볶음밥과 매운탕이 나왔는데..
없어...사진찍어둔게 없어...
심지어 일행들도 아무도 안찍었어..ㅠㅠ
한번 다시 찍으러 가야겠는데요...
또한 매력적이었던 것은 콜키지 차지가 병당 1만원이었단것!
마시고 싶은 술 갖고오실수 있어요!
이태원 상권 회복 상품권이 사용 가능하단것!
빨리 예약하시고 상품권 구매해두세요! 예산 거의 소진되가는 것 같더라구요.
재방문의사 100프로!
또 한번 더 갈 의사 200프로인 음식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