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ICN-SIN(인천-싱가포르) SQ607 비즈니스 탑승기
1년전에 끊어둔 마일 발권표 탑승기입니다.
인천-싱가폴-발리 비즈니스 52000마일+4만원 조금 안되는 세금으로 발권하였고, 싱가포르항공은 마일발권하면 유할이 따로 없어서 요즘같이 유할 비쌀 때는 최고입니다!(대신 마일차감율이 조금 높은듯한...)
SQ607편 같은 경우 오전 9시에 출발하기때문에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서 공항에 가야해서 조금 힘들었네요
서울 동쪽이라 새벽 다섯시 출발..
아직 인천공항 실버크리스 라운지는 재개장하지 않아서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 이용.
OZ라운지는 감흥이 없어 15분 앉아있다 바로 일어났습니다.
여행에서 제일 설래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리에는 쿠션이랑 담요가 놓여져있었고, 6시간반짜리 중단거리 노선이라 베딩 서비스는 따로 진행안된다고 하네요.
또한 어매니티 키트는 요청시에만 준다고하니 필요하신분은 꼭 승무원 붙잡고 요청하시기를요.
핸드크림이 팬할리곤스라 꽤나 품질이 좋습니다.
해당편은 아침에 출발하는 편이라 그런지 보통 안정고도 올라가면 바로 기내식 서빙해주는데, 거의 두시간 있다가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심히 사먹었던 그 사테맛이었네요. 양파는...매웠어요 ㅠㅠ
드레싱을 직접 국자로 떠주시는게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맛은..신선한 샐러드맛...허허..
싱가포르 항공은 북더쿡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기내식을 사전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싱가포르 출발편만 랍스터 테르미도르가 있는 것 같고, 인천 출발편은 랍스터는 없어서 스테이크 북더쿡했는데, 기내식에도 스테이크가 있더란...하지만 소고기 부위가 좀 다른것 같았어요.
어머니는 한식 초이스했는데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ㅎㅎ1월까지만해도 소고기 갈비찜이었다는데...돼지고기로 다운그레이드..돼지고기 안좋아하시는데 그래도 거의 다 드신거 보면 그렇게 냄새나거나 맛없지는 않나봐요.
밥먹고 과일, 치즈 또는 아이스크림등의 디저트가 나오고..
기내식이 부족한 분들을 위한 간단한 스낵류도 구비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치킨 누들 슾 먹고싶었으나...배 공간이 가득차서..ㅠㅠ
다음 비즈니스 탑승은 양좀 늘리고 타는걸루요...ㅠㅠ
인천출발 비즈니스 기준으로 두번 탑승시 왼쪽 라인에 한국인 승무원이 고정 투입되시는 것 같습니다.
영어가 조금 불편하신분은 왼쪽라인으로 좌석 사전지정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싱가포르 항공 장점은
구기재 없음. 다른 항공사처럼 어떤 똥비행기가 걸릴지 걱정 안해도 됨. 비즈니스 기준 상위급 기내식. 승무원 친절함
와이파이 됨
단점은..
싱가포르가 최종목적지가 아닌경우 경유해야한다 정도인
별점 10점 만점에 9.5이상인 최상의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항공사입니다!